■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정기석 /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52명입니다. 일요일 기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수도권 유행이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면서전국에 모임제한 조치,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도록 제한했습니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4차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거잖아요. 일요일 기준으로 1252명, 가장 많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정기석]
지금 1000명대 계속 넘으니까 우리가 1252명 그러니까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3차 유행의 정점이 1240명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물론 최근 들어서 조금 가라앉는 경향은 보입니다. 4단계 수도권 했기 때문에 그만큼은 억제효과가 있을 겁니다. 원래 올라가려던 속도를 늦췄다 뿐이지 아마도 조심스럽게 앞으로도 정점은 조금 더 지나야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작을 700명대에 했고요. 이제 한 1600명 갔다가 1400~1500 가는 거기 때문에 그거보다는 조금 더 정점에 이르는 데 시간이 좀 더 필요하고요. 한 30일, 40일. 시작부터 필요한.
30~40일 정도가 더 필요하다고요?
[정기석]
지금부터가 아니고 시작했을 때부터. 이번 4차 유행의 시작은 6월 23일경으로 제가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30~40일 정도는 간다고 보니까, 진행이. 그러면 7월 말, 8월 초 정도가 정점을 찍을 수 있는 그런 시기가 아닐까 그렇게 보는 거죠.
6월 23일 정도로 보시는 게 그 당시 700~800명 정도를 왔다 갔다 하는 그 시기를 말씀하시는 거죠?
[정기석]
날짜를 유심히 보면 6월 22일날 발표됐던 숫자가 300명대 후반입니다. 그런데 그다음에 발표했던 숫자가 600명대로 뛰어요. 한 60%가 증가하는데. 물론 3차 유행이 끝나고 계속 그런 정도의 변화가 조금씩 있어 왔기 때문에 안이하게 봤지만 그때는 6월 말에는 600명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계속 올라갔어요. 그리고 700으로 올라갔고요. 그때는 우리가 사실은 델타라는 것에 대해서 조금 간과했던 점이 있습니다. 델타가 머리를 쳐들고 있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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